'스타워즈' 로봇 R2-D2 役, 케니 베이커 별세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국 배우 케니 베이커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케니 베이커는 이날 영국 프레스턴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케니 베이커의 조카이자 간병인인 드루 마이어스코프는 케니 베이커가 수년 동안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난 케니 베이커는 지난 1977년 영화 '스타워즈'에서 원통 로봇 R2-D2에 들어가 연기를 펼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1.1m의 단신 배우인 케니 베이커는 로봇 속에 들어갔지만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케니 베이커의 별세 소식에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 이완 맥그리거 등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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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