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비투비가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를 감탄케 했던 무대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해변가요제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선 비투비의 보컬라인 4인방 육성재, 임현식, 이창섭, 서은광. "1승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힌 비투비가 선곡한 곡은 징검다리 2기의 '님에게'였다.
비투비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네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인, 비투비의 저력을 보여준 무대였다. 네 사람의 아름다운 무대는 힐링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비투비의 무대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한 무대라며 네 사람의 밸런스를 칭찬했다.
결국 비투비는 427점을 받으며 그렇게 바라던 첫 승을 거두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래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힌 비투비는 무대에서 내려가자마자 의자에 털썩 앉았다. 우승 점수라는 제작진의 말에 비투비는 더욱 감격했다.
'불후의 명곡' 세 번째 출연 만에 목표를 이룬 비투비. 이어 비투비는 옴므, 두번째달, 임도혁 등을 이기고 4연승을 거두며 '해변가요제 특집'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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