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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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봉원 "'반갑구만'은 혜리꺼? 내가 원조다" 소유권 주장

기사입력 2016.08.13 15:53 / 기사수정 2016.08.13 15:5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tvN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한 유행어 '반갑구만~' 유행어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봉원이 코미디언이 아닌 신인가수로 출연,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봉원이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아이고~ 김사장, 아이고~ 이사장,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란 유행어가 혜리의 유행어로 알려진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 유행어가 다시 떠서 기분이 좋은데, 젊은 사람들은 모두 혜리가 만든 유행어로 알고 있더라"며 "원조는 과거 '유머 1번지'의 코너 '북청 물장수'에서 내가 한 말이다"고 유행어의 근원을 밝혔다.

'북청 물장수'는 1930년대 말 북청에서 물 파는 사람을 소재로 한 개그로 코미디언 이봉원, 조금산, 이경애, 임미숙 등이 출연했다.

또 이봉원은 DJ 컬투와 함께 원조 "반갑구만~"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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