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유도 대표팀의 김민정(28, 렛츠런파크)이 78kg급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정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78kg급 16강전에서 브라질의 아우테망 마리아 선수를 상대로 유효를 따내며 8강 진출을 확정시켰다.
김민정은 경기 시작 1분 49초만에 바깥감아치기 기술로 상대를 바닥에 내쳐 유효를 따냈다. 이후 4분동안 상대가 걸어오는 기술을 잘 피해내는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녀 유도 대표팀 통틀어 '마지막 희망'인 김민정이 8강 진출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메달권을 노리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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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