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세계랭킹 5위' 신승찬(22,삼성전기),정경은(26,인삼공사)조가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신승찬과 장경은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리그 B조에서 미국의 에바 리, 폴라 린 오바나나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2)로 승리했다.
경기가 밀리면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시작한 가운데 신승찬과 장경은은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다. 미국도 추격에 나섰지만, 11점을 먼저 올린 신승찬과 장경은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 21-14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초반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면서 미국이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신승찬과 장경은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고, 격차를 벌려 21-12로 2세트를 잡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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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