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지희가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출연을 통해 배우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영화.
진지희는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주장급 멘탈을 소유한 최연소 국가대표 소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진지희는 완성도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김예원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3개월 간의 특훈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체력과 정신력 강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개성 강한 팀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면서도 할 말은 하는 소현 역을 수준급의 스케이트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내로라하는 선배 연기자들 속에서도 존재감을 떨쳤다는 평이다.
또 진지희는 최근 스타&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언니들의 사랑 덕분에 좀 더 막내다운 소현이를 연기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은 언니들이다"라고 밝힐 정도로 배우들과의 완벽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신옥희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과 성숙해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진지희는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번의 활약을 예고, '잘 자란 아역배우'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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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