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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지창욱·윤아 'THE K2' 타이틀 확정…9월 23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6.08.11 14:4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송윤아, 지창욱, 윤아가 출연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가 'THE K2'로 타이틀을 확정했다.

tvN은 "새 금토드라마 'K2(가제)'가 'THE K2(더 케이투)'로 최종 타이틀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K2'는 '굿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된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 '추노', '동네의 영웅', '빠스껫볼' 등을 연출한 곽정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본은 '용팔이', '리셋'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맡았다.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 역에는 지창욱이 캐스팅됐다. 지창욱은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간직한 채 최유진(송윤아 분)의 눈에 띄어 경호원이 된 남자다. 송유진이 맡은 역할인 최유진은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 가문의 맏딸이다. 서민적 친근함, 단아한 외모, 자애로운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잔인한 인물이다.

윤아는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의 숨겨진 딸이자 김제하, 최유진 갈등의 불씨가 되는 고안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과거 엄마의 죽음을 자책하며 은둔형 외톨이로 살다가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지만 최유진에 의해 다시 갇혀진 삶을 살게 된 고안나는 자신의 경호를 맡은 김제하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서 어릴적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하가 대권후보 장세준을, 장세준의 라이벌 박관수 역은 김갑수가 맡았다. 또 최유진의 이복동생 최성원 역에는 이정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손태영이 고안나의 엄마 역으로 활약한다.


2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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