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MBC 수목드라마 'W' 8회가 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11일 MBC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늘밤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에페 단체전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경기 중계방송이 1안 편성되어 'W'는 결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0일에도 MBC는 'W'의 방송을 놓고 고민했다. 결방이 아닌 정상 방송을 선택한 MBC의 선택은 옳았다. 이날 방송된 'W' 7화는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11일 편성된 올림픽 경기들은 이용대가 출연하는 배드민턴 복식,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들로 MBC는 리우 올림픽 중계를 택했다. 이에 'W'에 이어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능력자들'도 결방된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리우 올림픽은 오는 22일(한국 시간) 막을 내린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