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축구] 한국, 8강 진출시 상대 포르투갈 또는 온두라스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포르투갈 혹은 온두라스로 추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와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1승 1무(승점 4점)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한국이 8강에 오른다면 D조 1,2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과 멕시코전에 앞서 D조가 먼저 최종전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1위, 온두라스가 2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한국으로선 멕시코를 잡고 1위로 통과해 온두라스를 만나는 것이 최고의 대진이다. 반대로 2위로 8강에 오른다면 조별리그 내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 포르투갈과 붙게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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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