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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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아이오아이 유닛, 음악방송 1위 가나요

기사입력 2016.08.10 07:02 / 기사수정 2016.08.10 01:1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유닛이 데뷔 3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아이오아이 유닛은 9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신곡 'Whatta man'(와타 맨)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통통 튀는 아이오아이 콘셉트와는 또 다른, 강렬한 걸크러쉬를 느낄 수 있는 세련된 노래로, 발표 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와타맨'은 9일 발매 직후 엠넷,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며 완전체 데뷔 당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음반 판매량도 상당하다. 걸그룹 음반 판매량으로 따지면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쌓인 팬덤이 탄탄하게 구축됐음을 엿볼 수 있다.
 
신곡 '와타 맨'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솔트 앤 페파의 '와타 맨'을 샘플링해 만든 이 곡은 빈티지 팝 느낌과 그루브한 힙합 느낌까지 살려 듣는 재미를 더했다. 완전체 신곡 '드림 걸즈' 발표 당시와 사뭇 다른 반향이다.
 
일각에서는 음악방송 1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5월 완전체 데뷔 당시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했지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음원 차트 순위, 음반 판매량, 문자 투표를 해줄 수 있는 탄탄한 팬덤, 대중성 등 음악방송 1위 요건이 부족함 없이 부합한다. 순항 이어간다면, 음악방송 1위 가능성 상당히 높다.

게다가 Mnet '프로듀스101'이라는 출신성분으로 인한 '출연제한'도 서서히 풀려가는 모양새다. 최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출연을 확정지은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마다 않고 나서며 장벽을 허물고 잇다. 만약 이들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보다 자유로워진다면 음악방송 1위 가능성은 충분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 정채연이 구구단 우주소녀 다이아 등 각자 소속팀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이 콘셉트까지 바꾸며 절치부심 준비한 유닛 활동이다. 이번 유닛활동이 완전체도 거머쥐지 못한 1위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M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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