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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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유도] 상대 수비에 막힌 김잔디, 16강서 충격 탈락

기사입력 2016.08.08 23:32 / 기사수정 2016.08.08 23: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유도 57kg급 김잔디(25,양주시청)가 뜻밖의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잔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종목 16강서 라파엘라 시우바(브라질)에 절반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시우바를 상대로 김잔디는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다. 계속된 잡기 싸움에 지도를 한개씩 나눠받은 가운데 김잔디는 상대에 절반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풀어나갔다. 

김잔디는 시간을 끄는 상대에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고 상대가 지도 2개를 더 받았음에도 절반패를 당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16강서 탈락했던 아픔을 겪었던 김잔디는 절치부심 끝에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 3회 연속 우승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키워왔다. 하지만 첫 경기서 뜻밖의 패배를 당하면서 행보를 마쳤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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