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 최민호 코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의 은메달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민호 코치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바울선생 은메달 너무너무 아쉽지만 축하해 고생했어 근데 왜 도핑가서 안나오니 2시간째 기다리고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Rio 2016'과 오륜기가 선명하게 찍힌 은메달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 최민호 코치로 보이는 손이 은메달을 꼭 쥐고 있다.
앞서 안바울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파비오 바실레에게 한판승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초반부터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나 바실레에게 결정적인 한번의 기회를 내주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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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