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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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측 "김현주, 역시 갓현주…인생캐릭터 연기할 것"

기사입력 2016.08.08 07: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주가 이번엔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다.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김현주의 첫 촬영스틸컷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판타스틱'은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슬퍼할 시간도 없기에 화끈하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현주는 극중 장르물 1인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며‘갓소혜’불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았다. 시한부 판정에도 오늘을 화끈하게 산다. 누구에나 거침없이 핵직구를 날리지만 가족에게 한 없이 약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드라마 작가로 완벽 빙의한 듯 부드러운 눈빛 속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열띤 토론을 하는 듯 다소 날선 모습이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사이다 미소로 촬영을 준비하는 김현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날 촬영은 극중 드라마 작가 이소혜가 새롭게 들어가는 드라마에 류해성의 출연을 두고 감독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한 것. 한류스타인 류해성을 고집하는 PD와 발연기인 그를 쓸 수 없다는 이소혜의 실랑이 장면인 것. 김현주는 조남국 PD와 꼼꼼하게 대본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첫 촬영임에도 작은 표정 변화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김현주의 연기에 "역시 김현주"라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첫 촬영을 마친 김현주는 "살아온 삶보다 남아있는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밝은 로맨스와 함께 여자들의 우정 워맨스도 다뤄져 더욱 풍성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된다" 라며 "첫 촬영 역시 즐겁게 끝냈다. 배우들의 호흡도 좋아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시청자 분들도 그 즐거움을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 역시 "괜히 '갓현주'라고 불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첫 촬영이었지만 이소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김현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생캐릭터를 연기할 김현주의 연기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에이스토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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