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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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서인국, 스스로 자수했다 '충격'

기사입력 2016.08.06 23: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38 사기동대' 서인국이 검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6일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에서 양정도(서인국 분)는 백성일(마동석)을 비롯한 조미주(이선빈) 등 일행들에게 마지막 작업을 부탁한 뒤 자수했다.

양정도의 진짜 의도를 안 백성일은 검사에게 "양정도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이렇게 할 수 없고 이 사람들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풀려난 백성일은 양정도와 마주치자 "미안하다. 너는 너 방식대로 내 방식대로 그 놈들 다 밟아주자"며 다짐했고, 양정도는 "뭐가 미안하냐. 난 사기꾼이다. 대신 약속이 있다. 일년 후에 우리 아버지 나오시면 대신 가달라"며 약속했다.

앞서 이들의 계획에서 마지막으로 필요했던 검찰에 들어갈 역할로 양정도가 스스로 자수의 길을 택한 것. 이 사실을 안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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