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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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청춘시대' 박혜수♥신현수, 풋풋하다 풋풋해

기사입력 2016.08.07 07: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 박혜수와 신현수, 드디어 둘의 마음이 통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6회에서는 유은재(박혜수 분)에게 고백한 윤종열(신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컷의 밤 파티는 시작됐다. 매우 조촐하게. 참석자는 고두영(지일주), 오종규(최덕문), 윤종열(신현수)뿐이었다. 송지원(박은빈)은 남자들이 세 명밖에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결국 분위기를 띄우며 신나게 파티를 시작했다.

파티 도중 윤종열은 유은재가 땅콩이 들어간 안주를 먹자 기겁을 하며 유은재를 저지했다. 유은재에게 땅콩 알러지가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었다. 유은재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 윤종열을 보며 송지원은 "우리 은재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은재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손사래 쳤지만, 윤종열은 "좋아한다"라고 기습 고백했다.

그 이후부터 유은재는 윤종열이 신경 쓰였다. 치마를 입고, 정예은(한승연)의 도움을 받아 화장하고 학교에 갔지만, 윤종열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시무룩해져서 집에 돌아온 유은재는 옆에서 바람을 넣은 송지원, 정예은을 탓했다. 그는 "선배가 나 좋아하는 거 아니라니까, 자꾸 그래서 나만 좋아져버렸잖아요"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바로 윤종열에게 영화 보자는 연락이 왔다. 입이 삐쭉나와 약속 장소로 나간 유은재는 "근데 오늘은 왜 치마 안 입었냐. 치마 입으니까 예쁘더만"이라는 윤종열의 말에 금세 풀어졌다. 영화에선 키스신이 등장했다.

유은재는 집에 돌아오는 내내 "키스할 텐데 어쩌지.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나올 걸. 아까 먹은 샌드위치에 양파가 들어있었는데"라며 키스에 대해 생각했다. 이어 윤종열이 머리에 묻은 걸 떼어주려고 하자 유은재는 "안 되는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윤종열은 "아닌데"라며 "난 천천히 가려고 했는데 네가 정 급하다면"이라며 다가갔고, 유은재는 "안녕히 가세요"라고 꾸벅 인사하며 도망쳤다.

드디어 서로의 마음이 통한 윤종열과 유은재. 두 사람의 상큼한 연애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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