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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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역주행 '덕혜옹주', 1위 등극…新 흥행 강자 탄생

기사입력 2016.08.06 09:10 / 기사수정 2016.08.06 0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 이후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국민 필람무비'에 등극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는 개봉 3일차를 맞은 5일 28만2811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1만866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인천상륙작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기록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직후 뜨거운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얻은 '덕혜옹주'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의 뒤를 잇는 올 여름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리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짐작된다.

'덕혜옹주'에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27만2908명(누적 443만8145명)으로 2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1만9959명(누적 87만4803명)으로 3위에 올랐다. '부산행'은 17만158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958만7655명으로 4위에 자리하며 1000만 돌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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