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김우진(24, 청주시청)이 양궁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기록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이 세운 699점을 1점 넘어선 세계 신기록으로 이번 리우 올림픽 1호 세계 신기록이다. 2위 브래디 엘리슨(미국)에는 10점이나 앞선 점수다.
김우진을 비롯해 구본찬과 이승윤이 각각 681점과 676점을 기록하면서 6위와 12위로 전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에선에서도 2057점을 기록해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새벽 단체 8강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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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