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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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이진욱 고소녀, 무고 자백…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

기사입력 2016.08.05 20:25 / 기사수정 2016.08.05 20: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진욱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 측이 고소인 A씨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진욱 고소인 A씨를 조사할 당시 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한 것이다.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결과,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판사가 기각한 사유와 검사 의견을 들어 기록을 재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필요하다면 이진욱과 A씨를 다시 불러서 추가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A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고 사실을 자백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받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바꾼 적이 없다. '원치 않는 성관계'라는 진술을 고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진욱은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후 A씨가 무고를 시인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수서경찰서는 지난 1일 A씨를 무고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지만 영장은 기각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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