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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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정"…김국진♥강수지가 밝힌 #열애 #고백 #결혼설(종합)

기사입력 2016.08.04 22: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직접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다음 TV팟 생중계에서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처음으로 함께한 방송이기 때문.

방송이 시작되자 최성국은 "오늘 대한민국과 아시아 전역을 뒤흔든 열애소식이 있다"며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를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쑥스러워했다.

김국진은 "성국아, 거창할 게 없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갑자기 오늘 촬영을 하는데 기사가 났다. 애청자들에게 한 두마디는 해야하는게 예의 같아서 예정에 없지만 이야기하겠다"며 "거창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드디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코너가 시작됐다. 부끄러워하던 두 사람은 시선을 의식한 듯 떨어져 앉았지만 멤버들의 권유에 이내 옆자리에 앉았다.


김국진은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그리고 이런 느낌을 내가 경험하는구나라고 느꼈다"며 "언제 시작했냐는 거는 촬영을 하면서 수지랑 커플을 많이 했다. '불타는 청춘'에 오면서 여자하고 커플 많이 하고 이런거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수지랑 촬영하면서 조금씩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당연한 것"이라며 "결혼설에 대해서는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지금은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상태다. 둘 다 나이가 적진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것은 이야기해 본적이 없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강수지 또한 "김국진과는 과거부터 인연이었던 것 같다"며 "20년 전부터 김국진을 늘 콘서트에 초대했다. 그 때 조금만 덜 바빴다면 그 당시에 사귈수도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국진 또한 "아무리 바빠도 수지의 콘서트는 항상 갔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이렇게 됐다"며 수줍어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다음 TV팟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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