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야구가 12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윈저 오세아니쿠 호텔에서 제 129차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IOC는 야구, 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볻, 클라이밍, 가라테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야구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야구가 일부 국가에서 인기가 높아 국가 간의 전력 차가 커 콜드게임이 양산된다는 점과 메이저리그의 비협조적인 태도, 긴 경기 시간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중흥기를 맞이했다.
도쿄 올림픽 야구 본선에는 6개국이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은 자동으로 출전하고, 남은 5장의 티켓을 놓고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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