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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공승연,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기사입력 2016.08.03 14: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강하늘과 공승연이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3일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강하늘, 공승연을 선정하고 오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다큐영화에 애정이 있는 스타들이 참여해 영화제의 취지를 알리고 다큐영화의 대중화에 앞장 서 왔다.

영화제 측은 "평소에 다큐영화에 관심과 애정이 깊은 강하늘과 공승연 배우가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젊은 세대들에게 분단현실을 상징하는 DMZ가 다큐영화제를 통한 평화와 소통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밝혔다.

강하늘은 영화 '재심' 촬영의 바쁜 일정에도 다큐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와 강하늘의 인연은 지난 2013년 5회 영화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하늘은 5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영화제 뒷풀이 행사인 DMZ포차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하고 다수의 다큐영화도 관람 할 만큼 영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왔다.

 
강하늘은 "다큐멘터리의 사회적인 영향력과 가치는 그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슬로건인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는 말처럼 다큐영화는 진지한 성찰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깨달음과 꾸미지 않은 진정한 감동도 느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오셔서 이런 다큐멘터리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승연은 평소에도 다큐영화를 즐겨보는 매니아로 알려졌다. 공승연은 인상 깊었던 다큐로는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 루이 시호요스 감독의 '더 코브', 말릭 벤젤룩 감독의 '서칭 포 슈가맨'을 꼽았다. 

공승연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조재현과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당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인연으로 이전부터 영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8회 영화제의 홍보대사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승연은 "저에게 다큐멘터리 영화란 배우로서 항상 많은 울림과 자극을 가져다 준다. 다큐멘터리는 바로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고 진실된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DMZ라고 하면 전쟁이라는 어두운 역사만 떠오르게 되는데, 이런 DMZ에서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점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니다. 전문적인 다큐영화 축제로서 올해에는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상영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저도 관객 여러분과 함께 상영관에서 많은 다큐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하늘과 공승연은 홍보대사로서 오는 9월 22일 DMZ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함께 2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영화제 홍보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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