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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호러 아닌 멜로였나요 (종합)

기사입력 2016.08.03 00: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옥택연이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8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박봉팔(옥택연)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혜성은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주혜성은 박봉팔(옥택연)의 아버지를 협박했고, "그 물건 어디 있냐고"라며 추궁했다. 주혜성은 "당신 때문에 죽은 거야. 그 애. 알아? 당신이 말하지 않아서 그 애가 죽은 거라고"라며 김현지를 언급했다.

게다가 주혜성은 "그러지 않으면 당신 아들이 죽을 거야. 마지막이야"라며 박봉팔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때 박봉팔과 김현지가 악연으로 얽혔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또 임서연(백서이)은 박봉팔에게 "어제 고맙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 어제 병원에서 혼자였으면 되게 힘들었을 거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서연은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약속 있다고 했는데 나 때문에 늦은 거 아니야?"라며 물었고, 김현지는 '일 있었다는 게 저 언니랑 같이 있던 거였어'라며 박봉팔이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약속을 취소한 이유를 알고 실망했다.

그날 저녁 박봉팔은 김현지를 달래주기 위해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었고, "우리 놀이공원 가기로 한 거 내일 가자"라며 제안했다. 그 과정에서 박봉팔은 김현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엿보였다.

특히 김현지는 "봉팔아, 나 너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다음 날 김현지는 "내 소원은 어제 한 말 다 없었던 일로 해줘. 너랑 어색한 거 싫어. 네가 소원을 들어줘야 너랑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라며 부탁했다. 이때 김현지는 갑자기 사라졌고, 박봉팔은 김현지가 다시 나타나자 "어디 갔었어. 사라지지 마. 다시는"이라며 포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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