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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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윤현민, 아무 잘못 없다"

기사입력 2016.08.02 22: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생체폐이식에 관한 일을 혼자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최종회에서는 해임 위기에 처한 이영오(장혁 분), 현석주(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이영오와 현석주. 하지만 이영오는 "현석주 선생은 처음부터 이 수술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라며 증거를 제출했다. 자신이 모두 책임지려는 뜻이었다. 이영오는 "아시다시피 전 반사회적인격장애다. 제 협박과 강압에 못 이겨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현석주는 이에 반박하려 일어섰지만, 이영오는 "여러분도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자신이 모든 죄를 덮어썼다. 그리고 생체폐이식을 한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후 현석주가 "이러면 내가 좋아할 줄 알았냐"라고 화를 내자 이영오는 "그러라고 한 거 아니다. 내가 시작한 일이니까 내가 책임지는 거다. 당신은 책임질 일 따로 있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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