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윤정수가 김숙과 함께 서울에서 해외 여행 부럽지 않은 여행을 즐겼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이 서울에서 세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에게 "핀란드 관광청 홍보대사가 친한 시골 후배다. 3박 4일 시간 안 나냐. 후배에게 얘기하면 10%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오빠는 시간 되나"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나는 프로그램이 3개인가 없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방송국에 소문났다. 윤정수가 다 없애고 다닌다고. 더 좋은 프로그램 들어올 거다"라며 위로했다.
윤정수가 전성기 이후 10년 동안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것을 안 김숙은 윤정수를 위한 맞춤형 여행 플랜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세계 유명 관광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첫 번째 나라는 영국이었고 긴소매 공항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낸 윤정수는 깊은 분노에 빠졌다.
윤정수는 티격태격하며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벤, 버킹엄, 웨스터민스터 궁전을 돌아봤다. 근위대 모자를 쓰는가 하면 트랜치 코트를 입고 신사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여행지는 프랑스였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 언덕 미니어처 앞에 선 김숙은 실제 파리에서 찍는 것처럼 공들여 윤정수의 사진을 촬영했다. 코믹한 복장을 하고 요르단의 협곡도 구경, 보물탐험대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커플들의 키스 타임으로 유명한 뉴욕 타임스 스퀘어 미니어처 앞에서 윤정수와 입맞춤(?)을 시도했다.
실제 입맞춤을 하는 듯 감쪽같은 사진에 윤정수는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숙은 "이런 샷이 나오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를 이태원의 프랑스 레스토랑으로 이끌었다. 와인과 달팽이 요리를 맛봤지만 윤정수는 양이 적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숙은 푸짐한 태국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윤정수를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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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