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4
스포츠

김태형 감독 "니퍼트, 6일 불펜 투구 진행한다"

기사입력 2016.08.02 17:4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니퍼트는 오는 토요일(6일) 볼펜 피칭을 할 것이다."

더스틴 니퍼트가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함에 따라 두산 베어스는 이번주 주중 3연전 선발 투수 메우기가 과제로 떠올랐다.

2일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태형 감독은 "내일 선발 투수는 허준혁이 등판할 것이다"라며 "목요일에는 안규영과 허준혁이 1+1 개념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라고 했다.

진야곱은 올 시즌 37경기에 나섰고, 선발 등판은 한 차례밖에 없었다. 불펜으로 두산의 허리를 받친 그는 4승 2패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진)야곱이와 (허)준혁이가 각각 선발과 중간에서 어떤 투구를 펼쳐줄지 궁금해서 이와 같이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진)야곱이의 경우는 불펜 투수이기 때문에 80구 정도면 많이 던지는 것이 될 것이다. 5회까지 막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선두 수성을 위해서 두산에게 필요한 것은 선발진 안정이다. 에이스 니퍼트의 복귀가 절실하다. 김 감독은 "니퍼트는 토요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라며 "던져보고 몸 상태가 어떤지 말해주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니퍼트가 불펜 투구 이후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