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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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벙커7' 측 "'0원 옥션' 응모 차질 빚어 죄송…재발 방지 노력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8.02 14:07 / 기사수정 2016.08.02 14: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더 벙커 7'이 '시청자 0원 옥션'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XTM '더 벙커 시즌7' 측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마지막 생방송 당시 발생한 '더 벙커' 공식 애플리케이션 접속 장애에 대해 "제작진의 기술적 대응 미숙으로 응모에 어려움을 드려 시청자분들께 굉장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응모자 폭주로 인해 '더 벙커' 앱 서버가 다운돼 지속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동시 접속이 발생해 기술적 대응이 미숙했던 점, 응모에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더 벙커'는 생방송 말미에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이벤트 응모가 원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 스크롤을 노출했으며, 방송 다음 날인 1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 중이다.

31일 방송된 '더 벙커' 시즌7의 마지막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3,500만 원 상당의 튜닝카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시청자 0원 옥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청자 참여 투표수가 1,000을 돌파할 때마다 100만 원씩 차감되는 시스템으로 35,000명을 달성하면 0원에 드림카를 가질 수 있는 이벤트였다.

후보로 오른 자동차 기종은 BMW 520d와 아우디 q5로 방송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청자가 '더 벙커'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접속했다. 이로 인해 접속에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나뉘고 응모에 차질이 생기며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 '더 벙커' 측은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더 벙커' 시즌 7은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으며 재정비 과정을 거쳐 시즌 8로 돌아올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XT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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