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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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사랑하기도 바쁜데 엇갈리나요

기사입력 2016.08.02 06:50 / 기사수정 2016.08.02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김소현과 옥택연이 또 엇갈리고 말았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7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이 박봉팔(옥택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꿈 속에서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시름시름 앓았다. 박봉팔은 "어디 아파?"라며 걱정했다. 결국 박봉팔은 임서연(백서이)과 만나기로한 약속을 미룬 뒤 김현지를 간호했다. 

또 은성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고, 옥상에서 만난 귀신이 은성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박봉팔과 김현지는 은성 어머니의 의뢰를 받고 퇴마에 나섰다. 

김현지는 "은성이가 죽기를 바라는 게 아니잖아"라며 설득했고, 귀신은 "이 아이가 원하는 거야. 죽을 용기가 없어서 내가 도와주는 거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하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은성 어머니는 "너 잘되라고 그런 거지"라며 후회했고, 박봉팔은 은성의 몸속에서 귀신의 혼을 쫓아냈다. 의식을 되찾은 은성은 "엄마 미안해"라며 눈물 흘렸다. 김현지는 은성과 은성 어머니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김현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박봉팔에게 "그때 꿈에서 본 그 아줌마 말이야. 누군지 알 것 같아. 우리 엄마 같아. 아까 은성 엄마랑 똑같았거든. 우리 엄마였으면 꼭 그렇게 울 것 같아. 엄마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날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거잖아"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현지는 시험지 채점 결과 82점을 받았고, 박봉팔은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했다. 김현지는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봉팔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임서연을 병원에 데려갔고, 끝내 김현지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김현지는 놀이공원 앞에서 박봉팔을 기다렸고,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주혜성(권율)이 김현지를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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