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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부터 정진운까지'…'오늘 같은 밤' 스페셜DJ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6.08.01 10: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SBS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DJ 장예원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훈남 뮤지션 다섯 남자가 채운다.

2014년 10월부터 약 2년 가까이 DJ 자리를 지켜온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리우로 떠나 4주간 자리를 비운며, 그 빈 자리를 대한민국 대표 훈남 뮤지션들이 채워줄 예정이라 마치 한여름밤의 꿈 같은 4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여름의 뮤직위크'라는 타이틀로 함께 할 이번 시간은 각 장르의 음악을 매주 뮤직테마로 정하고, 청취자들이 좋아하고 익숙하게 느낄 음악들로 한주를 채운다.

8월 첫주는 '어쿠스틱위크'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뮤지션 로이킴이 DJ를 맡아 때로는 달달하지만, 가끔은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라디오 DJ로 활약한 바 있는 로이킴은 장예원 아나운서와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데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제대로 방송사고 한번 칠테니 기대하라는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

8월 둘째주는 팝위크로 꾸며진다. 얼마전 신곡 '네 생각'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 중인 뮤지션 존박이 DJ를 맡아줄 예정인데, 엉뚱하고 톡톡튀는 매력과 더불어 음악무대나 예능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8월 셋째주는 최근 '춤신춤왕'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진운이 DJ석을 채우고 그 동안 숨겨온 댄스열정과 깨알같은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8월 넷째주는 '오늘 같은 밤' 고정 게스트이기도 한 두 랩퍼가 DJ로 변신한다. 먼저 월화수 3일간은 슬리피가, 목금토는 한해가 채울 예정인데 본인이 아끼는 힙합음악과 평소 친분이 있는 힙합크루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중이다.

4주간 진행하는 '한여름의 뮤직위크'는 각 뮤직테마로 한주의 선곡을 채우는 것은 물론 특별한 코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늘 같은 밤' DJ석에 앉는 첫날인 월요일은 '널 위한 멜로디'라는 타이틀로 청취자들이 원하는 음악을 즉석에서 신청 받아 라이브로 들려주고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여름의 멜로디', '사서함300호' 등의 코너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같은 밤'은 매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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