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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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뇌섹남 로이킴, 다음 방학에 또 만나요 (종합)

기사입력 2016.08.01 00: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로이킴이 모든 문제에 최선을 다하며 근성있는 모습으로 뇌섹남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3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아버지의 예순을 맞이해 잠시 자리를 비운 타일러를 대신해 모델 주우재가 특별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이킴은 과거 어린시절 개그를 하던 모습과 함께 성적표를 공개했다. 의사를 바랐던 부모님의 바람과 달리 초등학생 시절 개그맨을 꿈꿨던 로이킴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故김대중 대통령을 능청스럽게 따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공개된 고교시절과 조지타운대학교 성적표에는 A만 가득해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자신이 '방학가수'라고 너스레를 떤 그는 프롬에서도 학내의 퀸카들과 함께 파트너를 이뤘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교내에 음악을 뛰어나게 잘하는 친구가 많지 않아 돋보였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같은 유명한 곡들을 불렀었다"고 밝혔다. 기타가 없었지만 그는 무반주로 'I'm yours'를 감미로운 보컬로 선사하기도 했다.

리더십의 요소라 할 수 있는 디테일하게 보기 문제를 풀면서 로이킴은 만만치 않아했다. 줄곧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며 학창시절 수영수업을 듣기 싫어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를 자주 대다가 '작은 방광상'을 수상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이 모든 문제를 리드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성냥개비 문제를 풀던 당시 킹메이커로 활약하는 등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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