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X고수, 오해 속 재회…본격 복수 시작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진세연과 고수의 복수가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26회에서는 소격서 도류가 돼 한양으로 향한 옥녀(진세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태원은 윤원형(정준호)의 소개로 문정왕후를 만나 인사를 했다. 이어 명종(서하준)과도 마주하게 됐다. 윤태원과 명종은 서로를 보고 놀랐다. 앞서 두 사람은 옥녀와 함께 궁 밖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던 것.

윤태원은 명종이 왕이었던 것도 몰랐기에 놀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담담하게 인사를 했다. 

이어 옥녀는 성지헌(최태준)과 함께 일을 꾸몄다. 옥녀는 토정 이지함(주진모)를 찾아가 "박태수 어른(전광렬)이 윤원형 대감(정준호)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된 후로 인생의 목표가 늘었다"며 "박태수 어른의 한을 풀어드리고 윤원형 대감에게 복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옥녀는 자신이 너무 정난정(박주미)과 윤원형을 쉽게 봤다며 "저는 이제 아무 힘도 없이 무기력한 상태로 당하지 않을 것이다. 재물과 권세를 얻어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것이다. 저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윤태원 역시 윤원형과 손을 잡은 듯 하면서 자신의 일을 펼쳤다. 그는 과거 소식을 듣고 종이 거래에 있어 정난정과 공재명(이희도) 상단에게 독점하게 도왔다. 

윤태원은 천둥(쇼리)으로부터 옥녀가 한양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옥녀는 그가 윤원형과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에 외면했다. 옥녀는 "어떤 의중으로 손을 잡았던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다만 나리의 선택으로 상처받은 이들이 있다"고 차갑게 말했다. 

옥녀와 명종도 재회했다. 옥녀는 명종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했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실을 전했다. 명종은 "이환이다"며 자신의 본명을 알렸다. 

옥녀는 이어 소격서로 사주를 보러 온 정난정과 마주쳤고 정난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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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