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31 06:50 / 기사수정 2016.07.31 00: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마마무의 솔라가 내조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솔라의 내조 대작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솔라는 아내로서 최근 신곡 '못 참겠어'를 발표한 에릭남을 도와주기 위해서 각종 홍보물을 자동차에 래핑하기 시작했다. 솔라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차를 끌고 에릭남 앞에 나타났다. 에릭남은 솔라가 직접 래핑을 한 사실에 무한감동했다.
솔라는 차 안에서 출근시간인 아침에 확성기를 들고 에릭남의 신곡 발표 사실을 여기저기 알렸다. 처음에 쑥스러워하던 솔라는 차에서 내려 시민들에게 에릭남 스티커를 부착한 커피를 돌리며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솔라는 에릭남을 계곡으로 데려가 몸보신을 위한 닭백숙을 주문했다. 솔라는 평소 고기여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고기를 좋아하면서도 요리가 나오자 에릭남 먹여주기에 바빴다. 에릭남은 솔라가 발라준 닭고기를 양껏 먹었다. 솔라는 에릭남이 많이 먹는 모습을 본 후에야 고기를 먹었다.
에릭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았다. 보통 제가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용선이가 먼저 챙겨주고 하니까 좋았다"고 솔라의 내조에 대만족하는 속마음을 전했다. 솔라는 "솔직히 저는 저만 먹는다. 그렇지만 그날만은 오빠를 위해서 이 한 몸 바치리라 이런 각오로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오빠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웃었다.
솔라는 매번 덤벙대는 성격 탓에 에릭남의 도움이 필요했었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솔라는 남편이 밖에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큰 실수 없이 에릭남만을 위한 하루를 선물하며 '내조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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