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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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강주은 "신혼 초 캐나다행 티켓 간직…최민수와 자주 다퉈"

기사입력 2016.07.28 17: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신혼 초 최민수로 인해 서운했던 이야기를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는 강주은이 결혼 초 최민수와 자주 다퉜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강주은은 "신혼 초 2년 동안 20년 싸울 양을 다 싸운 것 같다. 신혼 초에는 남편(최민수)이 너무 가부장적이었고 나는 늘 '진지 잡수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다녀오세요' 등 존댓말을 했다. 한국어가 서툴렀던 때라 이렇게 말하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답답해서 서랍에 캐나다행 티켓을 늘 간직하고 지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최민수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나도 할 말이 있다. 주은이가 신혼집에 기습 취재하러 찾아온 기자를 레이스 달린 잠옷 바람으로 맞이해 당황했던 적이 있다"며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강주은은 "아침부터 인터폰을 눌러 '안녕하세요 형수님, 형 아직 안 일어나셨어요? 형수님 잠깐 뵐 수 있을까요?'라고 해서 최민수의 아는 동생인 줄 알았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기자라고 하길래 이름이 기자인 줄 알았다"고 한국어가 서툴러 벌어진 에피소드를 밝힌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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