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스크린 여름 대전 첫날 승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상륙작전'은 45만68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6만95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41만8495명의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올랐다. '부산행'은 정식 개봉 일주일을 맞이한 27일 누적 관객 수 665만2553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신작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은 30만43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0만4897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7일에는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가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이 동시에 개봉하게 됐다. 첩보 액션을 다루며 할리우드 대배우들이 출연하는 두 대작이기에 이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더불어 '흥행좀비'라 불리는 '부산행'의 압도적인 흥행 속에서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의 등장은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됐던 바.
결국 승기는 '인천상륙작전'에게 돌아갔다. '인천상륙작전'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이라는 성공 확률을 뚫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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