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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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옥택연에 설렘+서운 '질투심 폭발'

기사입력 2016.07.27 09:51 / 기사수정 2016.07.27 09: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김소현이 절제 안되는 마음을 '감정 롤러코스터'로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세젤오지랖 귀신'으로 열연중인 김소현이 질투와 설렘 그리고 서운한 감정을 느끼며 극에 재미를 더한 것. 

지난 26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6회에서 현지는 머리칼에 걸린 꽃잎을 떼어주는 봉팔(옥택연 분)을 보며, 얼굴이 빨개진 채 귀엽게 도망가 수줍은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어, 함께 MT에 간 봉팔이 서연(백서이)을 챙기자 서연에게 고기 연기를 몰아주거나 사진을 찍을 때 머리를 헝클어 놓는 등 폭풍 질투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극 말미, 물귀신에게 잡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간 서연을 구한 봉팔이가 현지가 한 행동으로 오해하고  "그러니까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으랬지! 유치하게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다그치자 "유치하게 굴어서 미안해. 너 귀찮게 괜히 따라왔네"라며 서운함과 동시에 화를 내 둘의 사이가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김소현은 귀신이지만 여느 여고생처럼 처음 다가온 낯선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고, 감정 조절을 못해 어린 아이처럼 구는 현지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옥택연과 퇴마를 진행할 때에는 액션신까지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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