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폭발적인 흥행 질주…가뿐하게 넘어선 600만 고지

기사입력 2016.07.27 07:32 / 기사수정 2016.07.27 07: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정식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6일 41만98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23만4223명을 기록했다.

정식 개봉에 앞서 유료 시사회로 56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부산행'은 20일 개봉 첫 날 87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1일 200만, 23일 300만, 24일 400만, 25일 500만 돌파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7일에는 여름 경쟁작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과 맷 데이먼 주연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이 나란히 개봉하면서, '부산행'과 어떤 대결 구도를 이어갈 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KTX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2'는 7만2107명(누적 286만5012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도리를 찾아서'가 4만1546명(누적 211만243명)으로 3위에,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이 3만7901명(누적 31만4431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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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