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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맷 데이먼X리암니슨, '부산행' 독주 잡으러 왔다

기사입력 2016.07.25 10:07 / 기사수정 2016.07.25 10:0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지난 20일 정식개봉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대작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내한하며 한국 팬들과 만났던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리암 니슨은 각각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과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을 통해 7월 마지막 주 스크린 접수에 나섰다.

 
▲ '제임스 본', 본 시리즈 아이콘 맷 데이먼의 9년 만 귀환
 
'007' 시리즈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첩보 액션 시리즈는 단언컨대 '본' 시리즈 일 것이다. '본'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뤘던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 등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맷 데이먼이 9년 만에 복귀한 '본' 시리즈기에 기존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맷 데이먼은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고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27일에 개봉하기에 한국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제이슨 본'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그니처 액션과 다양한 국가의 로케이션으로 압도적인 영상미까지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세 관람가.


 
▲ '인천상륙작전', 할리우드 대배우 리암 니슨을 한국영화에서 만날 줄이야
 
'테이큰' 시리즈 등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대배우 리암 니슨. 그가 한국 영화에 나온다는 소식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리암 니슨을 한국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바로 오는 27일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이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희박한 성공 확률을 가졌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리암 니슨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리암 니슨은 한국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망설였지만 이재한 감독의 전작과 시나리오의 매력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역에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그의 관련된 공부를 하고, 소소한 습관까지 연습했다. 결국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 그 자체였다. 리암 니슨과 더불어 이정재, 이범수의 연기 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팽팽한 대립을 보이는 두 배우의 연기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에 힘을 주고 있다. 111분. 12세 관람가.


 
▲ '빅', 여름방학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초특급 귀요미 등장
 
여름방학 시즌,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빅'은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 댄스왕 북극곰 빅과 쪼꼬미 레밍스, 북극 사총사의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빅'은 교육 효과까지 있는 이른바 '에듀메이션'으로 착한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 지는 북극곰 빅의 모습은 큰 덩치와 달리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가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등의 흥행 등으로 더 이상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어른 관객도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입증된 것처럼 착한 영화인 '빅' 역시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91분. 전체 관람가.
 
true@xportsnews.com / 사진 = UPI, CJ엔터테인먼트, 이수C&E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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