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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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메인예고편…신하균·박희순·오만석의 무한직진일탈 해프닝

기사입력 2016.07.22 15:31 / 기사수정 2016.07.22 15: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만난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가 세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변신 및 환상적인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13년째 사법고시 패스 임박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한 방송국 메인 앵커 은동(오만석). 인생에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뜻밖의 일탈을 그린 영화.

기대했던 현실과는 다르게 졸지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중필, 고시원 한 켠에 앉아 유서를 쓰는 모습의 수탁, 그리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한 메인 앵커 은동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올레'의 메인 예고편은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다 때려치고 싶은 순간, 제주도에서 연락이 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멋진 수트 차림으로 제주도에 도착한 세 친구,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빨간 스포츠카는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거리는 세 친구는 '남자 셋이 모이면 부끄러울 만큼 유치한' 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뜻하지 않게 게스트하우스를 전전하며 벌이는 그들의 무한직진일탈 해프닝과 함께 곳곳에 펼쳐지는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광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이처럼 낯선 여행지에서 오래된 벗과 함께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다이나믹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이 과연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시원한 웃음과 따스한 힐링을 동시에 전할 '올레'는 오는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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