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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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X조보아, 제법 잘 어울려요

기사입력 2016.07.20 06:50 / 기사수정 2016.07.20 01:1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조보아가 괜찮은 케미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신영(조보아)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도신영이 광진해운 대표 아들 박지수(김진우)와 맞선을 보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도신영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강기탄 보란 듯이 맞선을 보고자 했다. 박지수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스페인어를 시작했다. 도신영은 박지수의 스페인어를 듣고 얼굴이 일그러졌다.

박지수는 도신영이 스페인어를 모를 줄 알고 도신영을 모욕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도신영은 박지수의 말을 다 알아듣고 있었다. 박지수는 도신영이 스페인에서 5년 살았다고 하자 "난 몰랐지"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너 이 바닥에 소문 쫙 났어. 돌아이라고. 그 성격에 결혼할 수 있겠어? 나니까 밥 먹어주는 거야"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때 강기탄이 나타나 도신영을 향해 "이런 남자 만나려고 제 청혼 거절한 거냐"라고 말하고 박지수에게는 "광진해운에 투자하기로 했던 거 다시 생각하겠다. 신영 씨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 용서 못한다"고 했다.


도신영은 이런 일로 감동할 줄 알았느냐는 식으로 말했지만 사실은 강기탄이 나서준 것이 고마웠다. 강기탄은 도신영을 단순한 사업파트너로 선 그으며 사업파트너로서 도와주기 위해 나선 것일 뿐이라고 했다.

안 그래도 강기탄에게 푹 빠져 있는 도신영은 다시 한 번 강기탄에게 반하고 말았다. 어차피 러브라인의 결말은 남녀주인공인 강기탄과 오수연(성유리)일 가능성이 크지만 강기탄과 도신영 조합도 꽤 나쁘지 않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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