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중화권 배우 진연희와 진효가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오후 6시 중국 북경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진연희가 7살 연하 남편 진효와 전통혼례를 올린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일 중국 허페이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신랑 들러리를 맡은 절친한 동료 장철한은 자신의 웨이보에 진연희와 진효의 전통혼례 준비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랑, 신부 들러리가 모두 모여 중국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모습과 부부가 되는 진연희와 진효가 뽀뽀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류시시, 원산산 등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하객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몇 주째 중국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을만큼 중국 내에서 가장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커플이기에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션자이 역으로 중화권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진연희는 드라마 '신조협려'에서 진효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진효가 대륙출신, 진연희가 대만 출신으로 중화권의 대표적인 양안 커플이다. 두 사람은 19일 북경 결혼식 이후 오는 21일 대만에서 피로연을 연다고 전해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장철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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