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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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절체절명 위기탈출기…22주 연속 동시간 '1위'

기사입력 2016.07.17 09:57 / 기사수정 2016.07.17 11:0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진세연이 명나라 노예로 팔려갈 위기에서 명석한 두뇌를 발휘해 극적으로 탈출하는 스펙터클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의 시청률은 전국 19.6% 수도권 21.3%를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각각 1.2%p 상승, 무려 22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된 ‘옥중화’ 22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관비가 되어야 하는 판결을 받고 황해도 해주로 가던 도중 산적 떼들의 습격을 받아 납치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옥녀는 해주로 가던 도중 산적 떼들의 습격에 납치를 당한다. 옥녀는 산적들에게 붙잡히고, 부두목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옥녀는 체탐인 출신으로 뛰어난 무예를 지닌 인물. 급소 혈을 눌러 한 손으로 산적들을 무찔러 기겁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자신과 납치된 여인들이 이틀 뒤 명나라 노예로 팔려갈 계획을 알게 된다. 이에 옥녀는 탈출 방법을 모색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탈출은 쉽지 않았다. 수십 명의 산적이 옥녀가 갇혀있는 곳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 이에 옥녀의 탈출은 성사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옥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장에게 할 말이 있다며 산적을 따라 밖으로 나선 옥녀는 산적들이 한 눈을 판 사이 재빠른 몸놀림으로 1차 탈출 시도를 했다. 하지만 수십 명의 산적을 혼자 감당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 금세 붙잡히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1차 탈출에 실패한 옥녀는 갇혀있는 여인들에게 “산적들은 오늘 밤 우리를 용대포구로 끌고 가서 명나라 노예 상인들한테 넘기려고 할 거예요. 우리는 용대포구로 가는 길에 도망칠 거니깐 겁먹지 말아요”라며 2차 탈출을 감행할 것임을 밝혔고, 쉽게 명나라의 노예로 팔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상대로 용대포구로 향하던 옥녀는 긴장의 끈을 놓고 있던 산적들을 공격해 아슬아슬하게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산적들에게 옥녀는 치명상을 입게 되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되며 극 말미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결국 정신력으로 버텨 황해도 해주 감영까지 걸어온 옥녀는 관아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좌천 되어 황해도 감영으로 내려온 지헌(최태준 분)과 극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옥중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옥중화’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23회가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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