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경기에 나오지 못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는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전적 54승 38패를 기록했고, 컵스는 3연승과 함께 시즌 55승(35패)째를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반면 어깨 부상을 당했던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텍사스는 2회초 라이언 루아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컵스는 3회말 미겔 몬테로의 볼넷과 토미 라 스텔라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앤소니 리조에게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도 맷 시저의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뽑아냈다.
반면 텍사스는 2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르빗슈 유는 4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패(2승)째를 당했고, 컵스의 선발 투수 제이슨 하멜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