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태성 기자] 2015~2016시즌 레스터시티 우승의 주역 은골로 캉테(25)가 첼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캉테가 첼시의 선수단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에 따르면 3200만 파운드(약 485억 원)로 예상된다.
레스터시티서 뛰던 캉테는 이번에 새로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두 번째 영입이다. 이미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를 영입했던 콘테 감독은 캉테의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
캉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통해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발을 디뎠다. 첫 시즌에 리그 37경기를 포함, 총 40경기에 나서는 등 중원의 살림꾼으로 활약해 레스터시티에 기적과도 같은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캉테는 유로2016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프랑스의 준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