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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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영현, 최초 2연속 우승…무대 압도한 사자후 (종합)

기사입력 2016.07.16 19: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영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양수경 편 2부가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2부의 첫 무대는 정동하가 부르는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로 꾸며졌다.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시작한 정동하는 마성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에너지가 끓어오르는 듯한 정동하의 절규에 전설 양수경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5년 만에 무대에 서는 KCM은 '인연'을 선곡, 울분을 토해내듯 열창했다. 그간 무대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무대였다. 그만의 애절한 보이스와 전율의 고음, 그리고 간절함이 느껴지는 무대에 진한 여운이 남았다. KCM과 문명진이 우승 공약으로 콧수염 면도를 약속한 가운데, KCM이 419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잊을래'를 트로트와 다양한 장르를 멋지게 조화시키며 탄탄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다채로운 모습과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남우현, 이영현은 "고음낼 때 소찬휘 씨가 생각났다"라고 감탄했다.



'불후의 명곡'에 단독 첫 출연한 EXID 솔지는 양수경의 대표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무대를 펼쳤다.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솔지의 노래는 무대를 화사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솔지는 달달하고 맑은 에너지로 무대를 감쌌다.

'못다 한 고백'을 선곡한 이영현은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진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은 무대를 압도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무대에 출연진들은 한 목소리로 "소름 돋았다"라고 외쳤다. 이영현은 434점으로 KCM의 4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벤은'가요톱텐'에서 6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그대는'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맑은 음색으로 강렬한 록발라드를 부르며 무대를 수놓은 벤. 그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434점을 받은 이영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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