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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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김원석 '맨투맨' 베일 벗었다…"경호원이 된 첩보요원"

기사입력 2016.07.15 08: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배우 박해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맨투맨'의 박해진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맨투맨'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15일 "캐스팅 소식 이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맨투맨'의 중심축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살짝 공개하고자 한다. 김설우란 인물로 톱스타의 경호원으로만 알려졌지만 실상은 국정원 고스트 요원"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설우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들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숨겨진 비밀 요원이다. 뛰어난 능력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베일 듯 입체감이 살아있는 잘생긴 외모는 덤이다. 자신의 흔적은 절대 남기지 않는 임무 완수 성공률 100%의 천의 얼굴을 지닌 미스터리 요원이지만, 새로운 작전에 투입돼 최고의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나서면서 역대 임무 중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현재 대본을 집필 중인 김원석 작가는 "박해진이 맡은 김설우는 고스트로 발탁될 만큼 뛰어난 능력은 기본이고 천의 얼굴을 지닌 요원으로서 다양한 언더커버 캐릭터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뉴타입 첩보원이 될 것"이라고 밝혀 어떤 상상초월 캐릭터로 탄생할 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설우에 이어 그의 지극정성 경호를 받게 될 또 다른 중심축 캐릭터 여운광은 우연한 기회에 대륙을 넘나드는 초특급 한류스타가 돼 국민적인 사랑을 받지만 여기엔 숨겨진 사연과 치명적인 매력이 숨겨져 있는 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맨투맨'은 맨vs맨이 아닌 맨x맨을 의미하며 드라마의 제목도 이 같은 의미를 담아 '맨투맨(Man To Man)'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하며 "기존에 보아오던 남자들의 대결을 다룬 액션 드라마나 여자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 멜로를 능가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JTBC 편성으로 100% 사전 제작될 예정이며, 곧 감독과 남은 남녀 주인공 등 캐스팅을 최종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착수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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