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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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라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뻐"

기사입력 2016.07.14 22:2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구원승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라라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SK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라라는 땅볼로 선행 주자를 들여보낸 후 4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퍼펙트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h, 최저 구속 146km/h으로 평균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KIA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는 라라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졌고, 오늘 첫승을 시작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KIA 선수들과의 승부는 "먼저 직구를 던진 후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으려고 했다. KBO리그는 처음이라 포수들의 사인을 읽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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