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고메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린 고메즈는 3회초 2-1로 앞선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나섰다. 지크를 다시 상대한 고메즈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크게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7호 홈런.
한편 고메즈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리그 36호, 통산 845호, 개인 첫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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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