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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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스리런' 박정권 "최근 타격감 좋아지는 중"

기사입력 2016.07.12 22:3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히어로'는 박정권이었다.

SK 와이번스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연장 10회초 7-3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후반에서 결정났다. 9회초 박재상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SK는 10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 상황에서 터진 박정권의 스리런 홈런으로 흐름을 가지고 있다. KIA 김윤동을 상대한 박정권은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8호 홈런이다.

"오늘 경기 상황이 타이트했기 때문에 기회가 오기를 대비하며 더그아웃에서 준비하고 있었다"는 박정권은 "최근 타격감이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스윙하고 있다. 전반기 2경기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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