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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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엘, 정보석 잡을 함정 팠다

기사입력 2016.07.12 22:3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엘이 정보석을 잡을 함정을 팠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2회에서는 옥채령(이엘 분)이 변일재(정보석)를 잡으려고 함정을 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채령은 문태광(정웅인)을 통해서 강기탄(강지환)이 변일재를 낙선시키기 위한 카드를 이미 다 쓴 사실을 알게 됐다.

옥채령은 변일재의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자 문태광에게 "변일재 당선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다. 스스로 비리를 저지르게 만들자"고 했다.

옥채령은 술을 마시고 있는 변일재에게 황지수(김혜은)가 보궐선거에서 어떻게 당선됐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당시 황지수는 지지율이 낮았지만 선거 막판에 아버지 황재만(이덕화)이 무소속 후보자들을 돈으로 매수한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

옥채령은 변일재에게 황재만의 선거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나서며 그러기 위해서는 돈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했다. 옥채령은 "저를 얼마나 믿느냐"라고 물었다. 변일재는 "얼마나 믿어야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옥채령은 전부 다 믿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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