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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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비하인드컷, 가장 뜨거웠던 순간의 기록

기사입력 2016.07.12 07:46 / 기사수정 2016.07.12 08: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그려낸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한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촬영에 임한 배우 및 스태프들의 비하인드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은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 손예진까지 한 겨울의 춥고 고된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궈낸 배우 및 스태프들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다.

먼저, 각각 자신이 맡은 덕혜옹주와 김장한 역에 깊이 몰입한 손예진과 박해일의 모습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진중한 모습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기 전 서로의 연기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시종일관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배우들의 모습은 "손예진은 힘 있는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여배우고, 박해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말한 허진호 감독의 극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촬영하기에 앞서 허진호 감독을 포함한 스탭들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얼마나 진지하게 '덕혜옹주'를 마주하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특히 매 촬영마다 배우들에게 섬세한 연기 디렉팅을 하고 있는 허진호 감독은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온 깊은 내공을 발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다.

비하인드 열연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이고 있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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