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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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X김소현, 오싹케미로 폭염 날렸다(종합)

기사입력 2016.07.12 00:03 / 기사수정 2016.07.12 00:0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베일을 벗은 '싸우자 귀신아'가 첫방송부터 오싹함과 재미를 한 번에 잡으며 무더위를 날렸다.

11일 첫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귀신을 볼 수도, 팰 수도 있는 복학생 박봉팔(옥택연 분)과 5년째 기억을 잃고 떠도는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팔은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귀신을 보는 능력과 더불어 때릴 수도 있는 그는 남녀노소 귀신을 불문하고 때려 잡았다. 그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10억을 모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으며 돈을 모으고 있었다.

대학생활에서는 과탑에 모범생이었지만, 그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팀플도 혼자하고 밥도 혼자먹었다. 이에 선배들로부터 "혼밥족에서 탈출시켜주겠다"며 고스트넷 동아리 가입 권유를 받지만 단번에 거절했다.

신입회원 모집에 난관을 겪던 고스트넷 부원들은 동아리방에서 방출되지 않기 위해 여러 명의 학생이 죽은 괴담에 휩싸인 서이여고를 방문해 인터넷 생중계 방송을 시작했다.

한편 박봉팔은 스마트폰 메시지로 서이여고 여고생 귀신 퇴치 의뢰를 받았다. 당장 오면 천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에 박봉팔은 바로 서이여고로 향했다.


이미 서이여고에 도착한 고스트넷 부원들은 화장실 탐방을 하던 중 숨어있던 고양이에 놀라 도망치고 만다.

이어서 도착한 박봉팔은 김현지와 마주하게 되고 한 밤의 격투를 벌인다. 결국 현지에게 당한 봉팔은 얼굴에 상처와 분노를 가득 안은채 학교를 떠나고 현지는 "다시는 이 학교에 찾아오지 마라. 다시 오면 진짜 죽는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현지는 길을 가던 중 자신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됐다. 그는 친분이 있는 귀신에게 "왜 나는 저승에도 못 가고 이렇게 떠도는 것인지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지인은 "나와 처음 만난 날에도 죽은지도 모르고 수능을 보러오지 않았는가. 아무래도 수능을 못보고 죽은 한이 맺힌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봉팔은 현지에게 당한 분함을 삭히지 못한 채 아버지처럼 따르는 명철스님(김상호)에게 "여자 귀신도 힘이 세냐"고 물었고, 명철스님은 "한 맺힌 처녀 귀신은 힘이 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봉팔은 현지와의 재격투를 위해 서이여고를 찾았지만 다시금 현지에게 당하고 만다.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던 중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입맞춤을 하게되고 현지는 순간 잊었던 과거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던 중 서일여고 전설의 귀신과 마주하게 되고, 봉팔은 도망쳐 나오지만 이내 현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서이여고에 들어갔다. 봉팔과 현지가 합심해 우여곡절 끝에 귀신을 잡았다.

이어서 봉팔은 여고출입에 대한 오해를 받고 경찰서에 잡혀갔고, 현지는 옛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 봉팔과의 입맞춤을 다시 해야한다고 결심했다. 이어서 봉팔을 찾으러 명성대학교를 찾은 현지는 우연히 주혜성(권율)을 발견하고, 결국 봉팔과 현지가 재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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